오늘은

웃음

이 금 숙 2017. 9. 10. 20:02
엄닌  속 깊이서 오르는
활짝 웃음 이지만
웃음소리를 들어 본일이 없다. 
 
닮아선지 웃음에 인색했었다. 
 
언제 부턴가..
난, 혼자서 라디오들으면서도
큰 소리내며  웃고있다. 
 
엄니께
관계도 없이 가식적 웃음으로
다가 오는 사람 싫다고 했더니 
 
"마음에 없는 웃음은 없다"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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