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진국

이 금 숙 2017. 8. 10. 05:30
다이제스트로 된 책은 읽기 싫어했다. 
 
선택한 책 버거워하면서도
덮어 버리지를 못하고 정독한다. 
 
곁눈질한 다른책을 봐야겠기에..
그래서 더 덮어버리지 못했다. 
 
다른곳으로 이미 마음을 보내고
글씨만 헤아리고 있더라. 
 
고요한듯한 마음은
수없이 변하는 변덕장이다.
삶도 변화 무쌍이다. 
 
미련하고 변덕스런 그녀 곁에
몇십년 인연으로 남은 님들은
은사님, 친구, 아우들이..
한결같이 진국인 사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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