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뻐꾹새 우는 산길 지나 강 길따라 줄지어 흐드러지게~피어있는 아카시아 꽃. 발길 종종 바쁘게 다가서니 가시를 품었던 나무가아찔~몽롱하게 나를 딱 붙잡는다. 포도송이 같이 주렁주렁~ 하얀색 향낭 주머니수없이 달고서 이 할미를 유혹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