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개구리

이 금 숙 2017. 4. 7. 16:26
비온뒤
어제밤 한꺼번에 나온 개구리 개굴개굴.. 
 
쬐끄만 연밭 고인물에 이상한 물체
작년에 놀랜 花 蛇의 기억으로 소름 쫘~악
휴~다행이다. 도룡룡이 알이라고 하네.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하더만
한 두해는 뭐가뭔지도 몰랐으니. 
 
첫해 겨울엔  방에 들어 온 무당벌레 떼들과 지냈다. 
 
작년엔 청개구리 한쌍이 욕실로 침입..
처음엔 그물 조리로 잡겠다니 저도 뛰고 나도 뛰다 포기. 
 
 쬐끄만 넘 둘이서 서로 번갈아가며
얼마나 우렁찬 소리를 내던지.. 
 
아차. 겨울이 가까워 오니
징그러운 갈색으로 변해 가기도 하지만
겨울을 욕실에 나게할수 없으니.. 
 
겨울잠, 땅속에 들기에 늦은건 아니였는지.
나 원참! 청개구리를 걱정하고 있다니.. 
 
올해는 방충망 야무지기도 하고
신경 써서 단속하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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