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

이 금 숙 2017. 3. 9. 12:44
아프다. 
 
봄도 오기도 전에
다 피어버린 꽃이
웃고는 있다. 
 
무섭지도 않는
날카로운 가시로
둘러친 그 마음에 
 
나는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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