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당산나무 이 나무는 엄니. 하~ 많은 세월속이 하얗게 문드러져 내려도 생명줄 놓지 못하고 한자리에 서 있다. 잎새에 새겨 놓았던 염원멀리멀리 바람꽃에 부치고, 두 팔 한껏 벌려 손사레치며 목놓아 울부짖고 있었다. 기다린다고..기다리고 있다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