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조예가 깊고 낭만적이신 아버지.
현실적이신 엄니
엄니는 한번도 여자로 보인적 없었던거 같다.
아니, 한번..
어린 여동생 손톱을 깍아주고 있는데.
"반달처럼 예쁘게 깍아줘라"
엄니도 저런 생각을 하시는구나 하고..
늘~선창가서 불어오는 생선비린내의 몸빼.
어쩌다 외출이 있는날
장롱속의 아무리 좋은옷을 입어도
맵시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흑백 사진속의 젊은 아버지 엄니,
엄니의 수줍은듯한 여자의 표정이 이제사 보이다니..
현실적이신 엄니
엄니는 한번도 여자로 보인적 없었던거 같다.
아니, 한번..
어린 여동생 손톱을 깍아주고 있는데.
"반달처럼 예쁘게 깍아줘라"
엄니도 저런 생각을 하시는구나 하고..
늘~선창가서 불어오는 생선비린내의 몸빼.
어쩌다 외출이 있는날
장롱속의 아무리 좋은옷을 입어도
맵시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흑백 사진속의 젊은 아버지 엄니,
엄니의 수줍은듯한 여자의 표정이 이제사 보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