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삐에르의 판토마임

이 금 숙 2016. 9. 15. 11:51
거울 없이 빗질한다.

어떤 모습인지 이미 알고있다. 
 
내가 그대를 보지않는 것은
그대에겐 변하지 않는  
내가 소롯이 스며있다.

웃어 보아도,
화장을 해도 변하지 않을.. 
 
삐에르의 판토마임은  
웃어도 아프고 울어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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