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앞에 닿은
추석의 향기는... 아릿하다.
여름의 마른꽃닢들..
그리고 나의 여름 잔여들.
마당 한켠에서
연기를 일어키며 타고있다.
눈이 맵다.
타고 있는 그리움은 맵다.
아프게 변한다. 모든것이..
변한다는 것은
뭔가를 내어놓지 않고는
일어나지 않는것인가 보다
이릿하고 맵다.
가을엔 얼마나 그리워해야하며
겨울엔 얼마나 고독해야할지를..
세월의 두께 만큼 깊어진 골
변할 줄 모르고
깊게 패이기만 할뿐이네.
문앞에 닿은
추석의 향기는... 아릿하다.
여름의 마른꽃닢들..
그리고 나의 여름 잔여들.
마당 한켠에서
연기를 일어키며 타고있다.
눈이 맵다.
타고 있는 그리움은 맵다.
아프게 변한다. 모든것이..
변한다는 것은
뭔가를 내어놓지 않고는
일어나지 않는것인가 보다
이릿하고 맵다.
가을엔 얼마나 그리워해야하며
겨울엔 얼마나 고독해야할지를..
세월의 두께 만큼 깊어진 골
변할 줄 모르고
깊게 패이기만 할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