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과학의 발달이라는 미명 아래-

이 금 숙 2024. 12. 9. 19:40
 
인간과 똥파리들의 공생관계


결국 인간과 똥파리들의 공생관계..ggg
꿈속의 똥이 돈이라고 위로 받는 사람들의 나약함은
사람들의 무리 속에서는 용기 있게 벗어나
옹달샘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없으니..


변명은 잘도 붙이고 산다.
“사람은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결국, 사람은
똥파리 없는 곳에서는 살 수 없다는 말이네 ㅎㅎㅎ


바야흐로 똥파리들 속으로 귀환한 이금숙의 일상은
‘뒤상의 변기’ 정도가 아니라


투명 파리 떼만 우글거리는
비대가 부착된 변기에 앉아
똥냄새도 못 맡고 사는
욕쟁이 할미가 되어 바닥을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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