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오선지

이 금 숙 2024. 9. 29. 20:33

마당 하늘에 줄을긋는다.

겁쟁이 등나무  손잡으라 하고

 

새들 에게는 오선지 인양

앉아서 쉬고 노래하라 하고,

 

마루 가까이에도 연결 줄을 그어서 

음표처럼 내 마음도 앉혀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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