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마당 하늘에 줄을긋는다.
겁쟁이 등나무 손잡으라 하고
새들 에게는 오선지 인양
앉아서 쉬고 노래하라 하고,
마루 가까이에도 연결 줄을 그어서
음표처럼 내 마음도 앉혀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