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 오는 봄 날 저녁은

이 금 숙 2024. 9. 29. 20:06

이래야 살아 있는것이라고 말하련다.

 

비오는 봄날 저녁은, 

석양빛 때문이라고도 변명 못하겠네.

 

내 젊음날 젖는 시간들과

바꾼 음악탓이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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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젖은 날에도

제법 익어 가는가.

 

익는 다는것이

좋은건지 아닌지는 몰겠으나

유쾌하게 아침을 연다.ㅎㅎ

 

지금은 어떤 씨앗을

뿌려야할지를  찾아봐야겠다.

뻐꾸기 울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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