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2
숲길
젖은 낙엽을 밟으며
푹씬..밀착되는 발바닥의 느낌이
저도 나도 서럽지 않아서 좋았다.
솔가지와 잣나무 잎은
하늘을 덮어서
마음을 활~열어주고
솔향기는 찌꺼기 없이
씻어내어 주며
새들은 소리 없이
자리를 비켜서 날아간다.
소나무에 등을대고 서서
눈을 감아 보았다.
혼자 서서 있으나
혼자가 아니였다..
가득 차 오르는 하루..
2018. 12. 4. 19:02
겨울나무2
숲길
젖은 낙엽을 밟으며
푹씬..밀착되는 발바닥의 느낌이
저도 나도 서럽지 않아서 좋았다.
솔가지와 잣나무 잎은
하늘을 덮어서
마음을 활~열어주고
솔향기는 찌꺼기 없이
씻어내어 주며
새들은 소리 없이
자리를 비켜서 날아간다.
소나무에 등을대고 서서
눈을 감아 보았다.
혼자 서서 있으나
혼자가 아니였다..
가득 차 오르는 하루..
2018. 12. 4.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