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
산을 한고개
강 건너서 또 한고개 넘어서
계절마다 다른 곳으로 옮기며
아침을 여는 해
솟아 오르는 해를 보고
나는 가만히 있는데
자꾸 해가 동쪽을 바꾼다하고 있네 .
나침반의 동,서,남,북은 오로지 를 말하고
산을 넘어 움직이며 해뜨는 곳이
동쪽이라 말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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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마당에
가깝게 내려앉은 북두칠성은
크다란 물바가지로
얼고 마른 연못위에
물을 쏟아 붓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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