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금 숙 2018. 12. 5. 21:01

작동

 

*** 갑자기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다.

 

살면서 生에 대한 커다란 위기가 오면..

불안초조 콩닥거리는 숨결..

나도 모르게 끊임없이 염원하여 부른다.

관세음보살.......................

 

위기가 어떻게 넘어갔는지.

나의 生일때도.. 가족이나 주변의 生의

위기를 넘기면 감사의 염원을 보낸다.

 

어제 저녁 갑자기 온 찢어질듯한 가슴앓이는..

내 신상의 문제였는듯 싶다.. 어렴풋 짐작했으나

잠들고 알아차린 나의 신상인줄..

 

화살 자국이 지금도 아프다. 

 

누군가를 위해서 비는 마음이

결국 나를 위하는 염원인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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