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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냄새
이 금 숙
2017. 3. 30. 12:30
애기들 눈 높이에 마춰서
에너지 한껏 충전하고 왔네.
한참을 또 잘 살아 가겠다.
품으로 안겨들며서
"외할머니 한테서 외갓집 냄새가 나요"
그말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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