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흙을 뚫고
뽀족뽀족 오른 연두의 촉이며
보라빛 나무의 눈,
새벽이면 살얼음이라
목마름도 모른체하기에
맘 아팠는데.
단비에 고개들어 춤추고
나는 고개숙여 눈마춤하며
춤춘다. 장하다.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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