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한낮한적한 시골의 한여름 한낮은 너무도 고요하고 길다. 지루하게 처지는 날개짖에줄기찬 강물의 생명력을 보며 목청 한번 가다듬어 보고
놀라는 치어들의 팔닥거림에 덩달아 더 놀란다. 가깝게 다가서서 보지 않았으면 정지된듯한 고요함 뿐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