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이가 일주일 있다가 갔다.
있는 동안에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아픈 일,
마음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고
젊음도 흘렀다.
2016년 5월도 지나갔다.
흔적이 있던 없던
날마다가 과거로 흐른다.
먼길 돌아 가신
옆집 아주머니는 며칠있으면
곧 돌아올것 같은 느낌이다.
아이들 있었던 덕분에
공허를 채울수 있어서 감사할 일이다.
능소화 삽묵 두그루 사주고 갔다.
꽃으로 채우고
잎으로 채우고..
그렇게 흐르면 그만인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