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아름다운 음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한계 內에서이고,
오선지의 규격 안에 들지 않으면
불후의 명곡으로 남을 수는 없네.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바흐의 '샤콘느’
머릿속 규격화 된 오선지 위에
마음으로 새겨 삭여서 낸 악사의 음율을
악기에 담아 세상 밖으로 풀어내니
공감에 감동을 더할 수 있는 것!
***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것들..
머리 속은 좀 어두워야 하는 건가?
다르게 말해 너무 밝고 명확한 머리 회전에는
가슴에 있는 마음이 다가가기 힘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