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거리의 악사 바흐 샤콘느

이 금 숙 2024. 9. 22. 10:57

세상의 아름다운 음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한계 에서이고,

 

오선지의 규격 안에 들지 않으면

불후의 명곡으로 남을 수는 없네.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바흐의 '샤콘느

 

머릿속 규격화 된 오선지 위에

마음으로 새겨 삭여서 낸 악사의 음율을

 

악기에 담아 세상 밖으로 풀어내니

공감에 감동을 더할 수 있는 것!

 

***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것들..

 

머리 속은 좀 어두워야 하는 건가?

 

다르게 말해 너무 밝고 명확한 머리 회전에는

가슴에 있는 마음이 다가가기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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