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진

기생초

이 금 숙 2022. 6. 24. 11:24

어이하여 꽃 이름으로 받지 못하고 

기생초냐.

 

 

 

천지도 모르는양 사방으로 흩어져 피어서 방실이다가

오월 서리도 아니건만 유월비 한번이면 쓰러져 휘청이니

애처로운 니를 보듬어 바케스에 꽂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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