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진

존재

이 금 숙 2022. 1. 2. 12:35

도심 속에서 혼자 찻집에 앉았을 때는 고독함이 였으나

이곳 읍내에서 혼자의 시간은 멋! 인것으로 위로하였네.

무수히 내린 나무잎들에 나를 겹쳐 바라보고..

귀한것들이였을..그 흔적에도..

귀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뭉개버린 어지러운 길에도 고이고.

너만 보이는줄 알았던 지난날이 너도 나도 같이 보이고..

네 그림자 만으로도 충분할것인데 무거운 발걸음 얹으려하니...

너도 내 걸음이 가볍기를.. 나도 네 길을 가볍게 걸어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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