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잎 내리고 서러워하기도 전에
바쁘게 배태한 애기 목련..
덮고 덮은 포대기 사이로
내민 아이 얼굴.
추울세라
덮혀지기 전에 보았네 .
목련꽃은 애기때부터 지 방향을 알고.
꽁공 얼어 숨구멍도 없을라
북두칠성 물바가지는 밤새 졸졸 물 부은 연못
'자연,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강에 그리는 그림 (0) | 2021.12.21 |
---|---|
약속 (0) | 2021.12.19 |
계절 속의 시절들.. (0) | 2021.12.17 |
겨울 나무 (0) | 2021.12.17 |
바위와 나무 2 (0) | 2021.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