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억새

이 금 숙 2018. 2. 15. 20:56

은빛 머리 바람에

날릴지언정

 

지는 붉은 석양빛 까지야

어떻게 얹히겠는가.

 

가볍고 가벼워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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