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복사꽃

이 금 숙 2017. 7. 1. 19:58

계절은 가고.. 
 
복숭아꽃 만발할 때
나는 신선을 따라

무릉도원으로 든다. 
 
그리고 깨어나서
복숭아꽃을 그려 보지만.


확~깨는 현실을 똑똑히 본다. 
 
제대로 어우러지도 못하는 현실을


아주 쬐끄만 뛰어 넘어도
참으로 좋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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