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연 씨

이 금 숙 2016. 10. 12. 14:55

연씨
올해 심은 연씨는 잎이 무성하여
여름내내 즐거움을 주었고
내년에 필 꽃을 상상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의 사위가 찍은 사진에
그리고 싶은 충동으로 그려 보았는데 
영 ~느낌이 아니다. 
 
올망졸망 연잎에 모인 씨앗들이
꽃 피워 낼 꿈을꾸듯.. 
 
나의 도와지에도 
환희 피어 날 연꽃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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