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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따러 가면..

이 금 숙 2009. 6. 16. 02:19

풍류를 즐겨 만족한다 해도

한번 지나고 나면 곧 슬픈 느낌이 인다.

 

그러나 맑고 참되며 고요한 시골에서 노닐게 되면

시간이 갈수록 더 깊는 맛을 느끼게 된다 -신흠(야언)에서-

 

 

 울 어머니들의 모습..

 저 굴바구니의 굴을 다 따고

그 굴을 다~까실때 까지

자리에서 한번 일어나시는 시간조차 아끼신다.

 손톱 발톱이  문드러 지도록..

 

자신의 삶, 아낌없이 태워서 우리들 공부시키셨고 ..

 그들의 꿈이 나 였을진데....

 석양에 비친 그 모습이  아름답다기 보다

... 아련히~ 시리어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