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진

이 금 숙 2018. 11. 7. 12:44

1

딱새는 집짖기가  옮겨진듯하다.

 

저들도 불편, 나도 불편할것을 눈치챈걸까..

근데..어제 저녁 아침까지도

마루서 소리가 났는데..

 

시시때때로 창밖을 내다보며 조심 조심..

 

하~~마당 돌멩이 구석구석

풀씨를 쪼아대며 먹이를 먹는 넘들이

눈밝은 참새떼 인줄로만 알고 살았네.

 

돋보기를  새는 

민들레 홀씨 요리조리 고개 돌려가며

먹고있는 귀여운 모습

 

어~머리정수리 꽁지머리네..

후닥 찾아본다._턱멧새라하고

 

..........................................................................

 

 

2

봄인가?..그 어느날..

전깃줄에서 날씬한 몸매와

길다란 목을 뱅뱅 돌리며

얌전히 앉은 새에게 구애하던?

 

소리도 없이 내숭만 부리는 새를  

따라다니며 목을 길게빼고 뱅글뱅글 돌리며

소리내던..어찌되었을까

인상적이였던 한쌍은 ..직바구리 였어!

 

박새는 여전히 해바라기 씨앗물고

왓다리 갔다리  바쁘다~~

 

내년엔 해바라기를 많이 심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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