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형형색색

이 금 숙 2017. 3. 8. 17:10

길에
한소식이 있었던가. 
 
내게 있을때는
나만 보였던가. 
 
너가 보이기에
오히려 내가 보이네. 
 
그때 보이지 않던 것이
이제사 보인다.  
 
그때 걷던 그 길에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형형색색..어우러지니
한판의 굿거리 장단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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