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6년
이 금 숙
2016. 1. 1. 05:08
2016년
3시..추운 날씨는 아닌것 같다.
오지 않는 잠을 굳이 청할 이유도 없어
일어나 불피우고 리젤 앞에 앉았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아직은 사람들이
버겁고 많이 부담스럽지만,
이 겨울엔 사람들을 그리려한다.
주름이 많은 얼굴들에서
끈질기게 삶을 살아낸
내 미래를 보게될것이고,
혹 용기를 내어서
아이들을 그리게 된다면
포릇포릇한 웃음으로
마음을 씻는 날이 될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