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할 말

이 금 숙 2024. 9. 21. 18:52

가슴 속 말을

하지 못해서 답답하지만

 

시간과 세월에 묻어서

지나가는 현상에서

답을 듣는 것도 말!

 

내 입을 좀 아끼고

귀를 잠시 쉬게 하는 것으로

시간 후에는 내가 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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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시간과 세월 후에

뭔가를 얻을 것이라고

지금 계산대에 올려놓고 있지만,

 

하루가 한시가 다르게

변하는 현실에서

나는 지금, 멈춤 하여 

답할 수 조차 없다는 것!

 

명확한 답지 적듯 적어놓고

날짜를 헤고 있는 자에게

내 무슨 말을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