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금 숙 2024. 8. 17. 09:53

 

 뒤돌아 보이는건

 

그리움이 그곳에

묻어있는 탓인가

 

꿈꾸지 않았던 그 꿈이

그곳에 있었던건가.

 

뒤에 서 있던

슬픈 그 눈동자가

 

앞으로 와 서서 

나를 자꾸만 울리고있다.

 

 

**

말하지 못했던.

풀어내지 못하는 업

 

가둬 버린 세월이 되어

자꾸 밟히는 것 인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