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진
꽃 편지
이 금 숙
2022. 4. 11. 11:08
꽃 피는
며칠이 일년이라 하고
일년이 평생이라 하고
평생은
그곳이고
또 이곳인 것을..
이미,
내 속에 너 가득이고,
너 안에 나 있는데
뭔 말이 필요 하냐고..
너의 일년이나
나의 한 백년이나
더하고 덜함이라니
뭔 숫자가 필요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