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진

선물

이 금 숙 2021. 10. 9. 11:15

 

벗은 거울 같아서

마주본 그 모습

 

그대로의 기억으로도

 

보고싶다는 한마디면

가슴에 가득 차여지지만,

 

님은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것은

그냥 분신이여서 일까.

 

 

벌 한마리가 장미를 빛나게하네.

어린 왕자의 별에 오로지 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