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태공

이 금 숙 2019. 1. 15. 12:41

1

강태공 낚시줄에 내가 걸리겠네.

 

철썩철썩 파도 소리 들리고

북적이는 선창에선 고깃배가 닿았네

몸에서 생선 비린내가 훅~~

 

고등어, 꽁치,또 꽁치..

캔 세개를 내리 따고나니

허기짐이 사라졌다.

 

365일 생선으로 몸 키워 올렸으니

산중에 있은들 그 습이 어디갈까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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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미워할 대상은 없다.

아니 못찾겠다.당연하다.

 

사람을 미워 하는것이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나

에너지의 중량은 같을듯

 

밀어내고 있는 것을

내가 못알아 차리기도

모른척 한듯도 싶다.

 

날마다 이별 연습으로

덤덤하게 살아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