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웃음
이 금 숙
2018. 12. 14. 10:31
넘도 화창한 웃음은.
그림자도 내지 못하는 슬픔같다.
온몸으로 웃는 웃음에는
스스로 눈물을 말려내는 일인줄.
슬픔이 위로받을 곳을 잃으면
더 큰 웃음으로 속내의 울음을
세상에 날려 버리는 일인줄
사람의 마음에서 오는 슬픔은
더 크게 옷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