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

이 금 숙 2018. 11. 22. 14:46

딱 여기까지인듯 하다..

 

실바람에 얹혀 보았던 마음을

마당의 형형색색 잎새에 그려서

 

찬바람에 흩날려 보내리~~

 

그리고 봄이면

네게서는 까맣게 잊혀질 얘기들

 

내게서도 그러하기를 

긴 겨울동안

내내 염원해야 할지도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