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길
이 금 숙
2018. 11. 11. 13:31
몇박자 느림은..
느리게 걷는 걸음 앞에는
길이 열려 있었다.
여러갈래의 길이.
좀 더 느리게 걷는자의
밤의 걸음 앞에는
등불이 켜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