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텐테이블에서

이 금 숙 2018. 10. 28. 09:45

텐테이블에서

바늘이 흐르는듯 굽이치며

찾아내는 노래들..

 

아버지의 레코드..

쭉~~흩어 보이며 지나간다.

 

이미자, 조미미,은방울자매...

국악-唱  .....등등

 

그중에

최무룡의 노래 재목은 모르겠으나

가끔씩 저절로 불러지는 노래가

아침인사를 한다.

 

~~

흰구름이 피어오른

수평선 저 너머로

그대와 단 둘이서

가 보았으면~~

 

하얀 돗단배 타고~

물새를 앞세우고

아무도 살지않는

작은 섬을 찾아서

 

아담하게 집을지어

그대와 단둘이

행복에 보금자리

마련했으면~~~

 

...

가을은 가을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