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나그네

이 금 숙 2017. 7. 23. 15:06
해거름에 길 떠나는
가난한 나그네여. 
 
석양에 비친 어깨.. 
 
돌아올 길 떠나면서
애처롭게 바랑조차 지고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