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웃지요.

이 금 숙 2017. 6. 27. 15:56
시인의 詩語에
...
왜 사냐건
웃지요. 
 
마당에 먹을 채소는 별로없고,
마냥 꽃들만 차지하고 있으니.. 
 
시인의 詩語를 빌어
'왜 사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굳이 말하라 하면 
 
저무는 몸뚱아리라
눈으로나마 먹고
빈약한 마음이라도 채운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