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과꽃 1

이 금 숙 2017. 4. 29. 22:13
사과꽃 
 
방문을 열면
싱그러운 꽃향기 아련하다. 
 
마당 저쪽의
은근한 꽃향기가 강한 유혹이다. 
 
하얀 얼굴
부끄러운 속내 감추지 못해 
달아오른  분홍빛 그 볼에, 
 
살짜기 입마춤 해주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