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장

겨울 강

이 금 숙 2016. 12. 29. 16:34

겨울강 
 
강은 겨울잠을 자고있다. 
 
미풍에도 살랑거리던 감성
모두 내리고 잠재웠나.. 
 
서산으로 지던해가
살짝 건드려 보지만,
미동도 않으니 무색한 얼굴로
얼른 지나가 버린다.